2025년 2월 19일,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은 금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월 28일자 정년퇴직을 맞은 교원들을 위한 송공패 및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에서 오랜 세월을 바친 여섯 명의 교장과 교감, 교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퇴임을 맞이하며 그동안의 교육 여정과 소회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년퇴직을 맞은 교원들은 부리초 김혜진 교장, 제원중 안문기 교장, 금산중고 권재문 교장, 금산산업고 허형권 교감, 금산하이텍고 권태흥 교감, 금산여중 김성국 교사이다. 이들은 수십 년 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교육의 길을 걸어온, 진정성과 열정을 담은 선생님들로, 이번 송공패 증정식은 그들의 교육 여정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 교장선생님은 “이 길을 걸어오는 동안, 매 순간이 의미 있었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소회를 전했다. 그들의 말 속에는 오랜 세월 동안 교단에서 느꼈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 자리에서의 마지막 말씀은 모든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인원 교육장은 “정년퇴직을 맞이한 선생님들은 그간 교육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그들의 헌신은 우리 지역 교육의 밑바탕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조언과 경험을 토대로 금산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