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3월 11일에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하동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광장 일원에서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생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예방,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하동군청 및 하동경찰서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등·하굣길 통행량이 급증하여 학생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으며 학년이 시작하고 새로운 친구, 선후배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에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이에 하동교육지원청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운전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주의, 이륜차(자전거) 이용 시 주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와 과속 금지 등의 홍보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부당함,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리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응원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홍보가 진행되었다. 하동교육지원청에서는 각종 피켓을 통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 필요성을 홍보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청렴한 행동들을 알려주며 교육관계자 모두가 부정부패 근절에 힘쓰고 청렴 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하였다.
이춘호 교육장은 “하동군청,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