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 다시, 새로운 길을 시작합니다.누구보다 김천을 사랑하고, 김천의 골목골목을 발로 걸어온 한 사람이 시정의 중심에 섰습니다.배낙호 신임 시장. 그 이름 세 글자에 시민들은 묵직한 신뢰와 함께, 작지 않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배 시장은 김천의 품 안에서 오랜 시간 공직과 정치를 경험해온 사람입니다.민선 1기 박팔용 시장의 정무비서로 첫걸음을 떼었고, 김천시의회에서 3선을 지내며 두 차례나 의장을 맡았습니다.그 시간 동안 그는 늘 시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또 함께 고민하며 걸어온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최근까지는 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로서 김천의 체육과 문화 발전에도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김천시민의 선택으로, 시정을 이끄는 책임 있는 자리에 섰습니다.취임식에서 내세운 첫마디는 단 하나, “소통”이었습니다.거창한 구호보다, 진심 어린 대화와 실천을 우선에 두겠다는 약속.그 다짐은 마치 오래도록 기다려온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듯 울림이 컸습니다.
김천은 지금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도시의 외형은 화려해졌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걱정하고, 청년들은 떠나고, 어르신들은 점점 더 고립되어갑니다.행정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마음까지 닿는 정책은 아직 부족합니다.그래서 지금 이 도시에는,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공감하는 시장이 필요했습니다.
김천이 진짜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아침마다 들리는 학교 종소리에 미소 지을 수 있고, 퇴근길 골목마다 따뜻한 불빛이 켜져 있는 도시.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감각 속에 살아가는 도시.그런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우선, 인구 감소를 막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젊은 부부들이 김천에서 아이를 낳고, 걱정 없이 기를 수 있는 환경.청년들이 이곳에 꿈을 심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여건.그리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이 시급합니다.
또 하나, 김천의 균형 발전이 절실합니다.원도심은 낡고, 신도심은 텅 비어 있고, 농촌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이제는 김천 전역이 고르게 따뜻해져야 할 시간입니다.하나의 김천으로 함께 가야 진짜 미래가 있습니다.
여기에 김천이 가진 지리적 이점, 즉 대한민국의 중심, 교통의 요지라는 강점을 제대로 활용할 시기가 왔습니다.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KTX 김천(구미)역을 비롯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되는 교통망은 김천을 '머무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핵심 자산입니다.이제는 이 교통의 강점을 살려 물류,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종합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김천이 가진 스포츠 인프라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스포츠타운, 상무프로축구단의 홈경기장이자 김천시민의 자부심인 종합운동장,그리고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배 시장은 스포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인프라를 더욱 체계화하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한 도시 브랜딩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김천의 관광 자원 역시 새롭게 조명받아야 합니다.직지사와 수도산, 부항댐과 사명대사공원, 옛길과 산책로, 그리고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들.이제는 이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사람이 머물고 싶은 ‘감성 도시’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걷고 싶은 길, 찍고 싶은 풍경, 남기고 싶은 기억이 있는 도시.그 모든 시작은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뢰받는 행정입니다.정치도, 정책도, 인프라도 결국 그 안을 채우는 건 사람의 마음입니다.배 시장은 그 누구보다 현장을 아는 사람입니다.탁상 위가 아니라, 시장 바닥에서 답을 찾는 사람이었습니다.그가 보여줄 시정의 모습이, 단지 ‘관리’가 아닌 ‘동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지금 김천은 다시 뛰려 합니다.눈에 띄는 성장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따뜻한 변화.그 변화의 중심에 배낙호 시장이 있고,그 길을 함께 걸을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습니다.김천은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그 시작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라는 걸.그리고 그 길은, 시민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길이어야 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