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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양교육지원청, ‘2025

최강식 기자 입력 2025.06.02 10:14 수정 2025.06.02 10:14

다문화·한국어교육 담당 교원 배움자리’ 개최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29일 오후 청양 상상이룸공작소에서 관내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청양군은 전체 학생 대비 약 15%가 이주배경학생으로, 충청남도 내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에 지원청은 이들의 이중언어 역량을 교육적 강점으로 발현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그램과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특히 다문화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는 물론, 이주배경학생의 담임교사와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참가 교사들은 특색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사례 중심의 한국어교육 전략, 생활지도 실제 등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종남 교육장은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교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 개개인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원청은 앞으로도 청양군청, 청양군가족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교육지원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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