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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체험을 통한 화재안전, 몸으로 익히는 생명의 소중함˝

최강식 기자 입력 2025.06.04 17:29 수정 2025.06.04 17:29

충북 청주 오송솔미유치원, 찾아오는 화재안전교육 운영

오송솔미유치원(원장 최종숙)은 6월 4일(수), 만 3~5세 유아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체험 중심 안전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불 특수효과 장비를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며 시작되었다. 유아들은 긴장감 속에서 대피 상황을 가정한 행동 요령을 배우고, ‘화재 대피 터널’을 통과하거나, 연기 소화기 체험을 통해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다. 특히 불 스티커를 옷에 붙인 후 바닥을 구르며 제거하는 체험과 완강기 착용 훈련 등은 유아들이 실제 상황처럼 몰입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연기가 무서웠지만 내가 직접 소화기를 써보니까 불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이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체감하였다.
최종숙 원장은 “안전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단 한 번의 경험이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안전교육은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평소에도 안전을 생활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앞으로도 교통, 응급처치, 성교육 등 찾아오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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