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고등학교(교장 김규하)는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과 지난 1월 체결한 ‘미래 디자이너 양성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겨울방학 동안 경북 북부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 콘텐츠 제작’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탐색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활동으로, 경북 안동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미디어 전문기업 ㈜맹그라미의 맹진욱 대표가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맹 대표는 광고 콘텐츠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하며,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직무 이해와 진로 방향을 현장 중심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한복진흥원은 전문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 등 보유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실제 제작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교실을 넘어 실무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쌓으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키웠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한복을 주제로 한 광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숏폼 영상 형식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김규하 함창고등학교 교장은 “함창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한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MOU를 기반으로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진로 연계 교육을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와 지역 전문가의 역량을 교육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보다 실제적인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교육과정이 지역 인재 양성과 전통문화 확산을 함께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창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MOU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