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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의료원, 지역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최강식 기자 입력 2026.07.31 09:24 수정 2026.07.31 09:24

-ICCON·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역량 강화-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은 지난 7월 10일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3층 대강당에서 경북권역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네트워크인 ICCON과 함께 ‘2026년 경북권역 네트워크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책임의료기관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구미권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간 감염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ICCON 관계자, 김천의료원 및 지역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중소·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정책 변화와 의료중심 요양병원 도입에 따른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CRE 등 다제내성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환자 격리 중심 관리에서 고위험 접촉 행위별 개인보호구 착용과 손위생을 강화하는 ‘행위 중심 감염관리’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구축, 항생제 적정사용, 환자 전원 시 감염정보 공유 등 중소·요양병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사례 중심 분임토의에서는 ‘요양병원 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발생부터 종결까지의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환경소독, 보호자·간병인 관리와 함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김천의료원의 감염관리 운영체계와 격리병실, 오염세탁물 및 감염성 의료폐기물 관리, 손위생 모니터링 등 주요 감염관리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우수사례와 실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천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한 의료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ICCON 및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교육, 현장 자문,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유를 지속하고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의료원은 향후에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 교육, 현장 자문 및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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