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16~17일 2일간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3가정 48명을 대상으로‘부여 역사 가족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체험은 장애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에게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여군 일원에서 체험 첫째 날에는 백제박물관 관람 및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한복체험과 가족별로 가족사진촬영을 진행했으며, 학생 연령별 역사 미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미션이 완료되면 상품도 받으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일과 체험이 끝난 후 각 가정별 전통 민속 만들기 키트를 연령별 수준에 맞게 배부하여 가족 간의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소통과 공감의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가족여행은 힘들 것 같아 자주 못했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가족체험을 기획해주셔서 의미있는 가족여행이 되었고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광섭 교육장은“가족들에게 이번 가족체험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