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지난 21일 하동실내체육관 및 농어촌복합시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별천지하동 미래교육지구 성과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별천지하동 배움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하여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이 함께 운영해 온 2024년 별천지하동 미래교육지구 운영 성과를 나누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동초등학교 하동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이춘호 교육장을 비롯하여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위원 및 유관기관장, 유, 초, 중, 고 교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 분위기를 북돋우어 주었다.
이춘호 교육장은 환영 인사에서 “우리는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는 모든 순간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입니다.” 라고 말하며 “이번 축제가 배움을 통해 모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하동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시설에 설치된 50개의 체험부스에서 오전, 오후 각 두 시간씩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실내체육관에는 최근 교육의 트랜드인 AI 및 디지털 교과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몰입하여 체험에 참여하였다.
오후에 2회 마련된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와 대형스크린 앞에서 14팀의 학생 및 지역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었다. 특히, 멋진 동작으로 청중을 사로잡은 댄스팀들은 많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도 공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미래교육지구 성과축제는 하동군이 주관하는 하동아카데미 성과축제와 동시에 개최되어 상호 사업 성과를 공유하였고,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은 앞으로도 하동교육 발전을 위해 미래교육지구 운영은 물론 교육현안에 관하여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도 굳건한 교육동동체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