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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역사기록으로 배우는 환경 전시회 운영

최강식 기자 입력 2024.11.26 17:14 수정 2024.11.26 17:14

창원교육지원청 환경기록전시 “모두 함께 달·이오” 23교 순회 전시
1만 5천명의 초등학생이 관람한 성공적인 환경 순회 전시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흔귀)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기록환경전시회 “모두 함께 달·이오”가 큰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창원 지역 2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약 1만 5천명의 초등학생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함께 달·이오”는 과거 기록물을 통해 환경 변화와 실천 사례를 돌아보고, 환경 보호와 기록의 중요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달·이오”는 창원교육지원청 환경 특구 지정에 따른 특색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해 매달 실천해야 하는 과제를 말한다.

전시에서는 1960 ~ 1980년대 학교 현장의 사진과 기록물을 통해 과거의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하천 정화 활동(봉강초등학교, 1979년), 거리캠페인(구산초등학교, 1978년) 등 학생과 교직원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물은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학교의 교목과 교화,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주제로 한 콘텐츠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 전국체전 기간에는 마산체육관에서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창원생태시민한마당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당초 11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었으나, 관공서와 학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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