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은 2월 19일(수) ‘2025 금산행복교육지구 신규 마을교사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전체 마을교사 70인 중 36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교육장은 축사에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인구절벽 시대를 맞는 현실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이야말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마을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학생 심리발달의 이해’를 주제로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교사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2025년 마을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규 마을교사들은 한 해 동안 금산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교육활동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금산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술, 체육, 음악, 어학 등 본인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금산교육지원청의 심사를 거쳐 위촉되었다. 활동하는 기간 동안 학교에서 교사와 하는 협력수업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금산교육지원청 및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배움자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교육력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2019년 6월 제1기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금산행복교육지구는 마을학교 7개소, 마을교사 60명, 37개소의 마을체험처를 가진 공동체로 성장했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금산교육지원청과 금산군청의 협업으로 ‘마을교육 한마당’을 개최하여 공동체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충남교육청, 금산군청과 진행한 ‘금산행복교육지구 제2기 업무협약’으로 향후 2년간 2기 행복교육지구로 재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