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동문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주인공은 청구성김병원 간호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이규민 동문으로, 병원 현장에 35년째 근무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중소병원 간호사회장을 맡고 있다.
이규민 동문은 1991년 신규 간호사로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근무를 이어오며, 환자 중심의 간호서비스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서울 서북권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간호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 조직 내 협력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중소병원 간호 시스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병원 운영을 고도화하며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끌고 있다.
이규민 동문은 자신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성실하게 살아오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밝히며 간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어 “간호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소명”이라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가장 큰 자산으로 ‘윤리성과 전문성’을 꼽으며 “간호는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정직성과 성실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러한 가치가 환자를 대하는 기본 태도이자 간호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자세가 신뢰를 형성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경북보건대학교는 간호사로서의 역량과 방향을 갖추게 해준 출발점이었다. 학업과 실습을 통해 형성된 경험은 오랜 현장 근무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모교에서 쌓은 배움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근간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모교를 사막 속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오아시스’에 비유하며,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방향을 제공해 준 소중한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후배들에게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간호학과는 학업과 실습이 병행되는 만큼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직업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힘든 순간에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끝까지 나아간다면 좋은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를 향한 축하의 뜻도 전했다.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번 행사는 동문과 재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돼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자료] 경북보건대학교 개교 70주년 동문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 이규민 청구성심병원 간호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