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중학교(교장 박행화)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일원에서 1~3학년 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 심천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학여행은 지난해에 이어 수학여행의 여행지와 기간, 수학여행 동안 이뤄지는 프로그램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 주도형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심천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후, 서울 일원을 체험학습 장소로 선정하였고, 3~4월의 기간동안 학생 자치회의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진로와 연계한 신나는 서울 문화·예술 여행’을 주제로 자신들이 원하는 여행지와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여 진행했다.
□ 첫날은 자연훼손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선유도근린공원을 방문하여 도심과 숲의 공존과 쓰임이 다한 공간의 재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며,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여 프로야구를 관람함으로써 도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 둘째 날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과학의 발전과정을 비롯해 과학과 관련한 진로·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오후에 서울랜드에 방문하여 개학 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셋째 날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민주화 운동가의 넋을 기렸으며, 오후에 JTN아트홀로 이동하여 연극을 관람함으로써 서울의 공연 문화를 만끽했다.
□ 마지막 날에는 경복궁을 방문하여 높은 빌딩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고궁의 아름다움을 체험함으로써 공존의 가치와 의미를 공부해보며 3박 4일의 여정을 마쳤다.
□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3학년 고민지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기획한 체험활동이라는 점에서 재밌고 만족스러운 수학여행이었다.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다툼도 있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 박행화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계획하는 체험학습이 우리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으로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스스로 탐색하고 도전함으로써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