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조은희)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책배달’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책배달’은 원하는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맞춤형 도서 대출 서비스로, 청도에 주소를 둔 장애인, 만 70세 이상 노인, 임산부,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으로 연락 후, 팩스(054-372-0922)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전화(054-370-7603)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1회에 최대 10권까지 28일간 이용 가능하다. 대출 및 반납에 필요한 택배 비용은 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사랑의책배달을 통해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며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