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이 ‘2026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중심으로 시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시민체전은 단순한 종목별 경쟁을 넘어 읍·면·동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제77주년 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체전은 오는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개·폐회식과 종목별 체육경기,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 회장이 이끄는 김천시체육회는 시민체전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체전 역시 승패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체육을 매개로 시민이 만나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
이제 과제는 김천이 갖춘 체육 인프라를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것이다. 전국 규모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확대되면 선수와 지도자, 가족들의 방문을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전국에서 김천을 찾는 선수단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기대도 나온다. 스포츠 유스호스텔과 같은 선수단 맞춤형 숙박시설 역시 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향후 논의해 볼 수 있는 과제다.
시민체전이 시민을 하나로 묶는 무대라면, 다음 과제는 김천의 체육 인프라를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것이다. ‘대회를 여는 도시’를 넘어 ‘전국의 선수들이 찾아와 머무는 도시’로 나아가는 것. 시민들이 기대하는 스포츠도시 김천의 다음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