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선탁)은 10월 8일, 한내초등학교 한내관 일원에서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양육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어울림 체험 행사 '모두의 성장, 다(多)가치 어울림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세계 의상과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상호 문화 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 내 다문화 수용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모두', '성장', '다가치', '어울림'이라는 이름의 체험 부스 4개가 운영됐다. ▲'베트남의 숨결과 멋' 부스에서는 대나무 춤 등 베트남 전통 놀이를, ▲'중국의 놀이와 멋' 부스에서는 젠즈, 콩주 등 중국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세계의 멋'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전통모자를 직접 착용해 보며 각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꼈고, ▲'세계 놀이 올림픽' 부스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협동 놀이와 다문화 퀴즈에 참여하며 서로 어울리는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참가자들이 부스를 차례로 돌며 체험을 완료하는 스탬프 투어가 함께 운영되어 학생과 양육자가 자연스럽게 모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스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 나라의 놀이를 직접 해 보니 더 친해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선탁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이주배경학생에게는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다른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양육자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성장하는 보령교육'을 비전으로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